김장수 주중 대사가 8일 오후 중국 외교부 우다웨이 한반도사무특별대표를 만나 사드(THAAD,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다웨이 대표는 중국 외교부에서 손꼽히는 한반도 전문가로 그가 김 대사를 만났다는 것은 중국 정부가 강공 일변도의 사드 외교를 접고 대화를 시작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을 낳는다. 8일 베이징의 한 외교 소식통은 “김 대사가 이날 오후 우다웨이 대표를 만나 사드 배치에 대한 우리 정부 입장을 전달했다”며 한반도 정세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8일 한국 정부가 사드 배치를 결정한 이후 정확히 31일만이다. ◇"사드 관련 대화는 없다"는 식의 中 태도 바뀌어중국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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