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대표팀(9위)이 강호 러시아(4위)를 상대로 접전을 펼쳤지만 막판 뒷심 부족으로 아쉽게 패했다. 한국은 9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낭지뉴에서 열린 A조 예선 두번째 경기에서 러시아에 세트스코어 1-3으로 패했다.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일본을 세트 스코어 3-1로 꺾은 한국은 내심 연승을 바랐지만 전력상 열세를 뒤집지 못했다.시작은 좋지 않았다. 러시아는 1세트 초반 라이트 나탈리아 곤차로바(27)의 높고 강한 스파이크를 앞세워 먼저 앞서나갔다. 대포알을 연상시키는 곤차로바의 스파이크는 한국대표팀의 블로킹을 번번이 뚫었다. 그러나 한국도 만만치 않았다. 김희진과 김연경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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